전문가 칼럼


도시로 보는 동남아 ④ 방콕 |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국제도시 – 동남아 최고의 관광지 … 지리적 이점에 투자 매력도

대륙부 동남아의 중심을 차지한 태국의 수도 방콕은 날개를 펼친 나비 모양으로 차오프라야강 양안에 위치해 있다. 태국의 젖줄인 차오프라야강은 총 연장 265㎞로 북부 산지에서 발원해 타이만에 이 르기까지 영토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이 강의 델타지역에 위치한 방콕은 면적 1568㎢에 인구가 875만 명(등록인구는 568만 명)에 달하는 대도시다. 태국의 2대 도시인 촌부리주(province)의 인구가 145만5000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태국도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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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보는 동남아 ③ 자카르타 | 아시안게임 앞둔 자카르타, 역동적 도시화 진행 중 – 각종 도시 문제 해결 위해 메가 메트로폴리탄 건설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도착한 날은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날이었다. 우리 기준으로 연중 여름인 상하(常夏)의 나라이다 보니 자카르타에서 겨울올림픽은 큰 관심사가 아니었다. 대신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는 올해 8월 18 일부터 열릴 제18회 아시안게임 홍보 영상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올해 아시안게임은 수도 자카르타와 남부 수마트라의 주도이자 이 나라가 자랑스러워하는 고대왕국 스리위자야의 중심도시 팔렘방에서 공동 개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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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보는 동남아 ② 마닐라 | 美 식민지배 이후 인프라 개발되며 성장 본격화 – 세계 3대 BPO 산업 중심지로 국가 경제 발전 주도

동남아의 최대 도시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로 인구는 1287만7253명(2015년 기준)이다. 하지만 이 수치는 마닐라‘시’의 인구가 아니다. 통상 필리핀의 수도라고 생각하는 도시의 공식 명칭은 국가수도지역(National Capital Region)이라는 광역단위로,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로 불린다. 메트로 마닐라는 총면적이 638㎢로 크게 4개 권역, 즉 수도지역(마닐라), 동부 마닐라지역(케손시 등), 북부 마닐라지역(칼로오칸시 등), 남부 마닐라지역(마카티시 등) 총 16개 시와 1개 군으로 구성된 광역도시지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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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보는 동남아 ① 도시의 시대 | 아세안, ‘도시의 시대’를 맞이하다 – 계획되지 않은 발전에서 계획된 도시화로

  2009년 세계의 도시 인구와 농촌 인구가 역전되면서 글로벌 차원에서 본격적인 도시의 시대가 열렸다. 유엔 인구국의 전망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약 6억4000만 명이던 아세안의 인구는 2050년 7억8500만 명으로 1억 명 이상 증가한다. 향후 증가될 인구의 대부분은 도시에 집중될 것이다. 아세안의 도시 거주 인구 비중은 47%(2014년)에서 56%(2030년), 67%(205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UN 2014, World urbanization prospe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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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EU 팜오일 결의안 채택 | ‘불법 산림훼손 근절’…EU, 팜오일 결의안 채택 – 타격받는 인니·말레이시아는 WTO 제소 고려

2017년 4월 초 유럽연합(EU) 의회는 이른바 팜오일 결의안(정식 명칭은 ‘팜오일과 열대우림 훼손에 관한 EU 의회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주요 골자는 지속가능하지 못한 방식으로 생산된 식물성 유지를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바이오연료로 쓰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결의안은 2015년 12월 발표된 ‘암스테르담 선언(Amsterdam Declaration)’의 후속 조치다. ‘암스테르담 선언’은 파리에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열리던 시기 유럽의 환경 선도국이라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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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지진과 화산 폭발 | 아시아에서 잇따라 지진과 화산 폭발 – 환태평양 ‘불의 고리’ 심상치 않은 움직임

올 7월 3일 인도네시아의 동부 플로레스섬에서 현지 조사 중이던 필자의 휴대전화가 한국 지인들이 보낸 메시지로 갑자기 바빠졌다. “인도네시아에서 화산 폭발이 있다던데 괜찮은가?” 현지 뉴스를 접속해 보니 화산 폭발은 하루 전인 7월 2일 족자카르타 인근 디엥고원에서 발생했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데다 트레킹 중이던 관광객까지 부상당했다니 급작스러운 변고이고, 많은 사람이 걱정할 법했다. 지인들을 위해 답신을 남겼다. “인도네시아는 남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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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비즈니스학, 지역연구의 실용성이란 무엇인가?

나를 포함한 동남아지역연구자들은 한국 학계에서 동남아 지역연구가 한국과의 정치·외교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정치·외교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 위해 아세안 역할이 중요하고, 경제적으로는 한국의 동남아 수출, 투자 등 동남아는 중국 다음으로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아세안 사이의 높은 경제적 상호의존성이 존재하고, 사회문화적으로는 다문화 사회로의 변화 속에 동남아를 모국(母國)으로 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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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을 둘러싼 법적 이슈

메콩강은 중국 윈난(雲南)성에서 발원하여 황금의 삼각지대(Golden Triangle)로 불리는 미얀마, 라오스, 태국 국경지대를 지나, 라오스와 태국 사이에 국경을 형성하여 흐르다가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거쳐 남중국해로 흘러나가는 대표적인 국제공유하천이다. 메콩강유역국가는 상류국가(중국, 미얀마)와 하류국가(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로 나뉘는데, ‘개발과 환경’이라는 이슈와 관련하여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져 있다. 특히, 이 지역에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력발전을 위한 댐 건설이 늘어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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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분배의 불완전함이 만든 ‘엘리트 민주주의’

정법모(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빈곤, 부패, 치안불안의 늪 필리핀은 1986년 일찍이 ‘피플 파워(people power)’란 이름으로 마르코스 독재 정권을 무너뜨려 1987년 한국, 1988년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에 영향을 주었을 정도로 아시아 민주주의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나라이다. 2001년 두 번째 민중혁명을 통해 부패 대통령을 탄핵했고, 여성 대통령 두 명을 배출했으며, 다수의 정치인과 행정 관료가 여성이다. 아동, 여성, 노동자, 성소수자 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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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 수십년래 최악 가뭄 메콩강 상류 댐 건설 등 6개국 ‘아전인수’로 갈등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동남아시아 대부분 지역에서 건기의 절정인 4~5월은 가장 덥고 건조하다. 이 시기 농촌 지역에서는 황토 먼지가 날리는 장면을 어김없이 볼 수 있다. 수년 전부터 건기 물 부족 현상 이 되풀이됐는데, 특히 올해는 엘니뇨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메콩 지역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20~30% 감소해 수십 년 만의 최악의 가뭄이 찾아왔다. 4~5월에는 연일 40도를 넘나 드는 폭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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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과 사람들] ‘도이머이’ 개혁 후 커피 수출 세계 2위 인증제 도입, 품질 개선 등 지속가능성 높여야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세계 커피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최근에는 브라질과 중남미 커피 생산국의 커피녹병 확산과 기후변화에 따른 생 산량 감소로 동남아 커피생산국의 중요성이 더 욱 커지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커피 생산국 은 단연 베트남이다. 1990년대 이후 국가주도 정 책과 시장화에 힘입어 베트남의 커피산업은 급 속도로 성장해 세계 2위의 수출국 지위에 올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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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과 사람들] 당신이 먹는 새우는 안전합니까? 노예 노동에서 자유롭습니까?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뷔페 산업이 성행한 이후 한국인의 식단에 자주 등장하는 식품이 있다. 바로 새우 요리다. 껍질·내 장·머리를 떼어내고 꼬리 부분만 수탉의 닭 벼슬 처럼 남겨 냉동 유통되는 이른바 ‘칵테일 새우’ 는 볶음밥에서 고급 애피타이저에 이르기까지 이 제 우리에게도 익숙한 식재료가 됐다. 1980년대 이후 집약적 양식업의 성장에 힘입 어 국제 새우 양식은 연간 13% 이상씩 성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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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과 사람들] 프놈펜판 강남 개발로 눈부신 변화, 제조업 성장에 늘어나는 중산층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지난해 여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방문했다. 10년 전에도 이 도시를 찾은 적이 있다. 당시에는 가난한 배낭여행객으로 에어컨도 없는 구형버스에 구겨 앉아 비포장도로의 모래먼지를 맞아가며 들어갔다. 이번엔 나름 연구자 신분에 호텔 픽업 서비스를 받는 편안한 입성이었다. 필자의 상황이 변한 만큼 프놈펜의 변화도 눈부셨다. 요동치는 프놈펜의 소비 지형도 캄보디아는 지난 몇 년간 주목받아 온 개발도상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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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투표 필리핀 선거, 독재자의 사생아가 대통령?

정법모(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아시아 생각] 피플 파워 30주년에 돌아본 2016년 필리핀 선거 전망 ② 2016년 5월 9일(매 6년마다 두 번째 월요일), 필리핀에서는 16대 대통령과 부통령, 국회의원, 주지사 등을 선출하게 된다. 필리핀 대통령은 6년 단임이며, 상원 및 하원으로 구성된 입법부 구성을 위하여 297명의 하원의원과 전체 총 상원의원의 절반인 12명을 선출하게 된다. 대통령과 부통령은 러닝메이트로 입후보한다. 특이하게도 대통령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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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띡(batik) 이야기: 자바의 영혼에서 인도네시아의 정신으로 (1)

바띡(batik)은 천연 밀랍의 저항력을 이용한 납염(蠟染) 방식을 의미한다. 바띡은 엄격한 의미에서 하나의 염색방법이지만,일반적으로 바띡 기법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의상과 다양한 상품을 지칭한다. 인도네시아의 전통적인 바띡은 짠띵(canting)이라는 도구의 선단에, 뜨겁게 녹인 밀랍(beeswax)을 담은 후 염색되지 않은 면이나 명주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으로 시작된다. <그림1> 짠띵* *바띡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도구로서 만년필과 비슷한 원리를 가지고 있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앞부분은 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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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014년 4월 9일 총선 결과 분석과 대선 전망

인도네시아 2014년 총선이 4월 9일 실시되었다. 그리고 주요언론사의 출구조사결과가 4월 10일 최종적으로 발표되었다. 일단 총선결과는 예측과 상당히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Jakarta Post가 인도네시아국제전략연구소(CSIS)에 의해 조사된 출구조사결과이고, 이러한 조사결과는 Jakarta Globe가 사이풀무자니 컨설팅(SMRC: SaifulMujani Research & Consulting)에 의해 조사한 출구조사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는 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인도네시아 선거관리위원회(KPU)의 공식적인 선거결과는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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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위력 보여준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운동 – 기업 단위 초월한 노동연대에 적극적인 배경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운동은 지난 2년간 총파업을 세 차례나 성사시켰다. 노동자들은 빈번하고 점차 강화되는 연대시위를 통하여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 연말에도 최저임금 결정과정에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연대행동을 각지에서 전개하였다. 지난 달 초에 전개된 총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은 최저임금 인상만이 아니라 아웃소싱 철폐와 전국민 의료보장 시행도 요구하였다. 홍콩의 아시아노동정보센터(AMRC) 활동가는 요즘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노동운동이 인도네시아에서 전개되고 있다고 판단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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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도 인권 나름이다! – 인도네시아 페트루스 사건을 보는 시선

2012년 7월 24일, 인도네시아의 국가인권위원회는 수하르토 치하였던 1982년에서 1985년 사이 발생했던 페트루스(Petrus) 사건에 대한 만 4년간의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마감하고 그 조사결과보고서를 발표하였다(상단 그림1. 조사결과보고서 발표현장). 페트루스 사건은 당시 인도네시아 군부가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절도범, 갈취범, 강도, 깡패, 불량배 등 각종 치안사범들을 납치, 감금, 살해한 사건이다. 워낙 공식적 사법절차를 따르지 않은 조치였고 그 방법조차 납치, 암살이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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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할랄 인증제

지난 20년간 말레이시아에서 음식소비와 관련해서 발생한 두드러진 변화의 하나는 JAKIM(말레이시아 이슬람진흥부)이 발급하는 할랄(halal: 이슬람법에서 허용한다는 뜻)인증이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만큼 폭넓게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대형 쇼핑몰의 푸드코트(food court), 고급호텔의 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에 할랄인증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흔히 목격할 수 있으며, 슈퍼마켓에 진열된 대부분의 가공식품과 육류에 할랄로고가 표기되어 있다<상단 그림1. 말레이시아 이슬람진흥부의 할랄 로고>. JAKIM이 관장하는 할랄인증제는 1994년에 도입되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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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인간적인 태형(笞刑)

우리의 폭력에 대한 시선은 차별적이다. 인간을 감옥에 가두는 일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문명국가의 처벌이라 간주하면서, 왜 이슬람 샤리아(Syariah) 법에 의한 태형은 원시적이고 반문명적이며 반인권적 처벌이라 혐오하는 것일까? 어떤 문화권에서는 인간의 신체 자유를 속박하여 가두는 일이 오히려 더 엽기적인 사실인데 말이다. 인도네시아 전통 관습법 하에서는 “인간을 가둔다”는 것은 상상 밖의 일이었다. 도망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사람을 가두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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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계획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로 잘 알려진 대만의 전자업체 폭스콘(Foxconn)의 대 인도네시아 투자계획에 대한 박번순 홍익대학교 초빙교수의 글입니다. 미리보기: 지난 1년 반 이상 인도네시아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뉴스 중의 하나는 대만의 전자업체 폭스콘(Foxconn)의 투자 관련 뉴스이다. 폭스콘이 인도네시아에 5~10년에 걸쳐 최대 100억 달러까지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대 100만 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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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경제 어디로 갈 것인가

‘동남아시아 경제 현황과 전망’에 관한 박번순 홍익대학교 초빙교수의 칼럼입니다. 미리보기: 올해 들어 9월말까지 한국의 대동남아 수출은 8.1%가 증가했다. 총수출 증가율 1.3%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실적 같지만 지난해 전체 수출이 1.3% 감소했을 때 동남아에 대한 수출이 10.2%나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대동남아 수출이 호조라고 하기는 어렵다. 출처 : 서남포럼 뉴스레터 200호 원문 : 심층분석 아시아- 동남아 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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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과 사람들] 전력 수출하는 인도차이나의 배터리 – 풍요 속 빈곤으로 오지 주민은 전력 혜택 못 받아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메콩 유역은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집약적으로 수력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하류 메콩 의 본류와 지류에서만 이미 100여 개에 달하는 수 력발전용 댐이 계획 중이거나 건설되고 있다. 수 력 개발 붐이 가장 활성화된 국가는 라오스다. 국 토의 70% 이상이 산지로 구성돼 있어 메콩강 분 수계 내에서 라오스의 유수량 기여도는 35%에 달 한다. 약 3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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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과 사람들] 아시안 코끼리, 이라와디 돌고래… 환경보호와 지역발전 겨냥한 생태관광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2013년 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수는 450만 명, 관광수익은 32억6000만 달러(GDP의 약 29.9%) 에 달했다. 오랜 세월 외부세계와 단절됐던 캄보디 아는 1993년 처음으로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했는 데, 그해 11만8000명에 불과했던 관광객이 20년 만에 37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캄보디아 최고의 관광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앙코르 유적이 위치한 시엠립이다. 앙코르 와트 같은 위대한 역사문화에 가려져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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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과 사람들] 식량의 보고, 베트남의 ‘쌀 광주리’ 기후변화 따른 수면 상승 위협 적신호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베트남의 메콩 델타(Mekong Delta) 지역은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여행지로 유명하다. 메콩 델타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컨터(Can Thu)를 가보는 것이 좋다. 육해공을 망라한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신선한 로컬 요리부터 프랑스식 고급 요리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새벽시장의 활기를 통해 풍요로운 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여행의 백미는 매일 새벽 하우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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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과 사람들] 내륙 접경에 고립된 아편 산지 길 뚫리자 최대 고무 생산지로 부상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은 태국·미얀마·라오스가 맞닿아 있는 내륙 국경지대(borderzone)다. 유명한 아편 생산지였던 이 지역은 험준한 산악지대인 데다 국경선이기도 한 큰 강들로 둘러싸여 외부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다. 오랫동안 낙후된 상태로 남아 있었던 이유다. 과거 이 지역 개발 프로젝트의 주도권은 태국에 있었다. 태국과 미얀마를 가르는 사이강(SaiRiver) 양변에는 매사이(Mae Sai)와 타칠레익(Tachileik)이 마주보고 있었는데, 두 국경도시는다리로 연결되어 일찍부터 양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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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과 사람들] 티베트 고원에서 발원한 ‘어머니의 강’ 미-중 갈등에 가린 메콩의 목소리를 들어야

엄은희(동남아센터 선임연구원) 동남아시아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진 이라면 대륙부 동남아를 지칭하는 메콩 지역이라는 표현에 익숙할 것이다. 역사학자 밀턴 오스본은 이 지역의 역사를 서술한 책의 제목으로 메콩을 전면에 내세웠다. 강은 이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자연인 동시에 그 자체로 유역 내 사회정치와 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쳐 온 역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예컨대 이강은 란상 왕국이나 크메르 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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