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도시센터 | 탈냉전 평화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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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 평화도시

연구 배경 및 목적

전통적으로 지정학은 국가 스케일에 천착한 접근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스케일에서 지정학적 실천과 담론이 재구성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문제부터 테러리즘에 이르기까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들은 도시공간을 중심으로 더욱 첨예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도전들을 둘러싼 다양한 행위자들의 복잡한 관계 또한 도시를 매개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토적 국가주의에서 관계적 도시주의로 인식론적 전환을 강조하는 포스트 영토주의 관점을 바탕으로, 국가주의적 영토와 안보의 논리에 기반을 둔 영토분쟁, 냉전적 분단과 대립의 상황을 벗어나 도시 중심의 관계성을 기반으로 한 평화의 체제를 동아시아에 구축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연구 주제 및 사례

1) 군사기지도시의 Subaltern and Feminist Geopolitics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계기로 파주, 동두천, 의정부 등 기존의 군사기지도시의 변화를 기지촌 여성, 피난정착민 등의 다양한 subaltern subjects의 삶에 대한 조망을 통해 분석하고자 합니다. 생애사(oral history), photovoice 등의 다양한 질적 연구방법론들을 접목할 예정입니다.

 

2) 냉전과 동아시아 도시지정학(Cold War and Urban Geopolitics in East Asia)


서구중심적 도시지정학 논의(테러와 반테러)를 벗어나, 동아시아  군사기지도시들을 중심으로 냉전과 탈냉전이 교차하는 동아시아 도시지정학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구의 도시지정학 논의에 대한 critical review을 기반으로 동아시아 도시지정학에 대한 이론화와 함께 사례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3) 평화도시 관련


평화도시정책에 나타난 평화도시 담론 분석을 구체적 정책과 담론의 충돌 그리고 지역개발담론으로서의 평화담론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인천, 제주 등 국내사례 뿐만 아니라, 히로시마 등 동아시아 도시로의 연구범위 확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4) 한반도 접경도시의 지정학


경기, 강원지역, 도서지역 포함한 접경도시의 안보와 발전 관련 주요 이슈들을 발굴하고 현지조사와 아카이브 조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입니다(북중 접경지역 포함).

 

5) 개성공업지구의 지정학


백일순 박사가 참여하고 있는 개성공단 프로젝트의 자료 등을 활용하고 젠더, 영토성 등의 개념, 이론들을 토대로 기존의 연구들과는 차별화된 개성공단 전문연구서 편찬할 예정입니다.

연구 참여자

이승욱(카이스트), 지상현(경희대), 신혜란(서울대), 백일순(선임연구원), 박지혁(연구조교), 송은영(연구조교)